대출을 처음 받을 때 궁금한 것이 카드대출과 신용대출 차이이다. 사실 '어떤 업체에서 빌리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지 근본적인 기준은 신용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대출이라 보긴 어렵다. 다만 그 업체에 따라 대출 조건, 금리, 한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고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카드대출과 신용대출의 근본적인 차이

카드대출과 신용대출의 근본적인 차이는 '어떤 업체에서 돈을 빌리느냐?'이다. 대출 명칭처럼 카드 대출은 카드사에서 받을 수 있고, 신용대출은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카드사는 제2 금융권인 반면, 은행권은 제1 금융권부터 제4 금융권까지 다양하다. 즉 은행권 내 신용대출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제3・4 금융권보단 제1・2 금융권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두고 정리했다.

 

카드대출이 좀 더 승인이 쉽다.

일반적인 은행권 신용대출은 신용과 부채 현황 등을 체크한다면, 카드대출은 신용과 부채 현황 그리고 카드 거래 실적까지 체크한다. 이때 카드 거래 실적을 잘 쌓아놨다면 신용이 조금 부족해도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양날의 검인 것이 신용점수와 좋은 재무 현황을 가지고 있어도 거래 실적이 없다면 많은 한도로 대출받기 어렵다.(승인은 잘남)

 

신용대출이 금리가 더 낮다.

카드 대출은 일반적으로 두 자릿수 금리인 반면 제1・2 금융권 신용대출은 한자릿수 금리이다. 대출에서 금리가 더 낮다는 것은 그만큼 승인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을 뜻한다. 이 구조는 어떤 신용 상품이라도 전부 적용된다. 즉 앞서 대출 승인에서 말했다시피 승인이 쉬운 카드대출이 금리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추가로 카드대출의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그에 반면 신용대출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 상품이 꽤나 많다. 따라서 장기간 대출하는 것이 아닌, 단기간 대출하는 것이라면 금리가 더 높다더라도 카드대출이 유리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누가 대신 계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직접 계산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한도는 비등하다.

포스트 작성 기점으로 대출 규제가 심하긴 하다. 따라서 카드대출과 신용대출 동시에 진행하면 카드대출이 더 많이 나온다. 더불어 대출 규제가 없다고 해도 카드대출이 조금 더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카드대출은 거래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 즉 거래 실적이 없다면, 신용대출보다 더 적은 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다.

  • 이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처럼 여러 곳을 취합하여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마무리

각자의 상황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다만 본인의 상황을 잘 적용하여 비교해본다면 분명 더 좋은 대출 상품이 있을 것이다. 즉 남들이 정리해놓은 이자 자료보단, 직접 신청해보고 이자를 계산하여 발품 파는 것이 더 좋은 조건에서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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